국보 '주가 12.86%↑'... 급등세 이유 보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동차 운송 업체 ‘국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국보 주가는 전일 대비 12.86%(1580원) 오른 158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1400원이다.

지난달 국보는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조경민 전략기획실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국보에 전환사채(CB) 형식으로 100억원을 투자한 씨드앤콘텐츠 측이 국보의 하현 대표를 상대로 투자약정서를 이행하라는 내용 증명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 대표 측은 이사 선임 후 신규 사업 추진을 하지 못하고 해임 안건을 상정한 것은 계약 취지에 어긋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국보 매출액은 24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16억원, 당기 순손실은 3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