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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일 확진환자 현황.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71명 증가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671명 증가한 8만380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의 677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전날 482명에서 하루 만에 189명 급증했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597명으로 2명이 추가로 파악됐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격히 늘어 지난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자는 581만6238명, 2차접종자는 349만7620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7만명) 중 각각 60.7%, 36.5%가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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