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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타버스로 추석인사를 하고 있는 임병택 시흥시장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먼저 임 시장은 지난 1년 10개월간 함께 어려움을 견뎌준 시흥시민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 시장은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어렵고 힘든 시간의 한복판을 힘내서 지나고 있는 시민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때에 따라 성실히 모습을 바꾸는 자연의 시간처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금의 이 위기도 지나갈 것을, 그리고 가족의 웃음소리가 그 자리를 가득 채울 것을 믿는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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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벌 속의 임병택 시흥시장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지원금, 업소당 현금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상공인에게 ‘시흥형 3차 마음드림’ 지원금을 신속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흥형 민생지원 사업인 마음드림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응원성 현금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석을 앞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신청 접수 없이 시흥형 마음드림 사업 기지급 대상자 DB를 활용해 시 자체 기준에 맞춰 심사해 이날 1차로 신속지급하게 됐다.
이번 신속지급 지원 대상은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 7월 6일까지 행정명령(집합금지, 영업제한)을 이행한 관내 지역사업자로 이달 13일 기준, 시에 사업자 등록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지난 2019년 또는 지난해 매출액 10억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업소당 현금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로 1회 차등 지급되며 시흥형마음드림사업 계좌로 이체되고 시는 약 9355개소에 총 6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너무나 힘든 소상공인에게 3차 마음드림이 모쪼록 숨통을 틔워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위축된 경제에도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누락되는 소상공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하고 투명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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