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참여해 펼치는 정책… '세종시정 시민참여 가이드북' 발간

 ▲시민참여가이드북 / 사진= 세종시 제공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세종시정 시민참여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정 시민참여 가이드북은 시민참여 기본계획에 따라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한 시민참여 실행과제 53가지가 담겨 있다. 실행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개요, 추진절차, 참여방법 등이 담겨 있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정 시민참여 가이드북은 10월 1일부터 시 누리집에 접속해 분야별정보-시민주권회의-시민참여가이드북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가이드북은 세종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한 과제에 대한 일종의 안내서"라며 "앞으로도 시민주권특별자치시 구현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대응인력 여러분 화이팅"…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 우울·소진예방 심리지원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지역내 의료진, 공무원, 소방관 등 코로나19 현장 대응인력 800여 명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대응인력의 극심한 스트레스, 우울, 소진심화 등을 예방하고, 이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코로나19 현장 대응인력에게는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마음챙김 힐링키트가 배부되며, 건강 전문가의 정신건강 정보 칼럼 각 직업군의 소진 예방 비결을 담은 글 7편이 문자로 전달된다.

특히, 정신건강 정보 칼럼은 정신건강의학과 오홍석 전문의와 심장내과 안계택 전문의 외 4명의 건강 전문가가 작성한 글로, 현장 대응인력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게된다.

게다가, 국립세종수목원 트램 해설투어 및 치유의 정원 관람, 아로마·싱잉볼 명상 등 1일 치유 프로그램과 마음챙김 명상 앱 1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된다.

조철현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현장대응 인력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세종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