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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이날 최 시장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후 인사말을 통해 "평화의 길을 꾸준히 닦아나가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나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1차 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추대돼 임기 1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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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올해 5월 21일 정책협의체로 출범, 경기도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2018년부터 구성을 추진해왔다.
안양시를 비롯한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포함,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남, 충남, 전북, 대전, 강원, 충북지역 29개 시군구 등 전국 61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첫발을 내딛는 협의회가 앞으로 남북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남북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확실한 신념을 갖고 남북평화협력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 "지방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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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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