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티플랙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플랙스는 이날 오후 1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70원 (19.74%) 오른 4670원에 거래 중이다.
티플랙스 주가는 배터리 핵심원료인 니켈가격이 공급감소 우려로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는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는 니켈 3개월물 가격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기준 장 중 t당 2만963달러(약 2467만원)까지 치솟았다가 2만530달러(약 241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니켈 가격의 상승과 제품가격의 인상분 적용, 중국발 가격 상승 영향이 반영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 5.2%, 2분기 영업이익률은 9.6%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의 폭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니켈 가격 상승은 스테인리스의 판매가격 인상뿐만 아니라 수요 증가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