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봉길의사기념관.[사진=예산군제공]
이번 승격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거, 충청남도의 박물관 현장실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본 평가에 앞서 기념관은 각종 시설보강 및 등록요건인 유물 100점 이상을 확보해 지난 3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을 마쳤다.
2001년 윤봉길의사 유적지 내에 개관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연면적 1412㎡, 지하 1층, 지상 1층 한옥 기와조로 건립됐으며, 윤봉길의사 유품인 보물 제568-2호, 제568-3호 총 62점을 비롯해 윤 의사가 어린 시절부터 농촌계몽운동을 주도하면서 남긴 유물 등 1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기념관을 중심으로 윤의사의 영정을 모신 충의사, 윤 의사의 생가 및 성장가인 도중도와 저한당은 윤의사의 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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