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확한 나주평야 햅쌀 17만 가마 공공비축미로 매입 시작

전남 나주시가 올해 수확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 물량은 40kg 포대벼 기준 16만8343가마로 ‘신동진’, ‘새청무’ 2개 품종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사진 오른쪽)이 9일 수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9일 봉황면 나주평야 동강RPC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읍·면·동에서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포대벼)를 매입할 방침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수매직후 40kg 한 포대에 3만원인 우선지급금을 농가에 지불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최종 정산해 지급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날 오전 봉황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찾아 올해 영농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들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인력난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인의 값진 땅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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