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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록뱀미디어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초록뱀미디어는 전일 대비 6.02%(195원) 상승한 3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시가총액은 620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초록뱀미디어는 총 11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을 한다고 밝혔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800억원, 전환사채 방식으로 300억원이 조달될 예정이다.
자금 조달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들은 유상증자 형태로 투자를 단행할 예정으로 △최대 주주인 초록뱀컴퍼니(250억원) △롯데홈쇼핑(등록 법인명 우리홈쇼핑, 250억원) △빗썸코리아(100억원) △비덴트(50억원) △위메이드 트리(50억원) △버킷스튜디오(50억원) △YG플러스(50억원) 총 7개 사에 달한다.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2804원으로 2850만 주가량의 보통주가 발행, 증자 후 최대 주주 초록뱀컴퍼니의 지분율은 29.66%에서 29.86%로 증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자에 최대 주주인 초록뱀컴퍼니도 250억 원 규모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분율을 높였으며 이는 회사의 성장을 자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자금 조달을 기점으로 종합 IP 콘텐츠 기업이 되기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는 한편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IP 콘텐츠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추진해 기존 미디어 회사들이 갖지 못한 신규 수익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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