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3분기 영업익 35억원…전년동기比7.56%↓

[지니뮤직 로고.]

지니뮤직은 10일 3분기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같은 기간 24% 감소했다.

지니뮤직 측은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이용자 1인당 구매단가가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음원 유통 매출은 3분기 누적 1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지니뮤직은 최근 화웨이뮤직, 앙가미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니뮤직은 음악 사업과 시너지를 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밀리의 서재를 인수했다. 최근에는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스토리G'를 오픈해 인공지능(AI) 오디오 플랫폼으로서 융합 콘텐츠 시너지를 낸다.

지니뮤직은 향후 △해외팬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공연플랫폼 '스테이지(STAY G)'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해긴(HAEGIN)과 함께 메타버스 음악 서비스사업 진출 △글로벌 플랫폼 제휴 확대로 케이팝 음원 유통 매출 증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효제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지니뮤직은 기존 음악사업을 효율적 운영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한 오디오콘텐츠서비스, 메타버스 음악서비스, 글로벌 양방향 라이브 플랫폼사업을 적극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정체된 음악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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