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대표는 이날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디지털 사회를 연결하는 힘이자 근간인 텔코(통신회사) 사업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식은 ‘단단한 원팀, 당당한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성과를 창출해낸 우수 직원 100여 명도 온라인 신년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안정’, ‘고객’, ‘성장’을 핵심 키워드로 강조했다. 그는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은 우리의 책임이자 사명”이라며 “안전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가야 한다”면서 “디지코 사업은 10년 이상 고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으로 기존에 혁신을 더해 간다면 더 단단하고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사에 당부의 말도 전했다. 구 대표는 “기존 역량에 더해 시너지가 나거나 새롭게 추진할 분야는 없는지 늘 살펴주길 바란다”면서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비대면경제, 인구구조 변화 등을 살펴 기업가치를 높일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식에서는 KT 그룹 임직원들이 2022년의 다짐을 밝히는 세리머니도 이어졌다. 직원들은 “안전, 안정 우선”, “고객에게 인정받는 KT”, “KT 사업의 미래를 그리는 한 해” 등을 외치면서 임인년의 시작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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