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영, 무증상 감염자 5명을 조기에 발견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은 성과가 인정됐다.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영한 것은 시가 처음이다.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 조례 제정, 민원콜센터 구축 등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추진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대통령 기관상과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에 이어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 파주시는 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고자 파주형 통합돌봄 '희망+온돌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인 대상으로 돌봄·영양·의료·주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3449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가사간병, 영양식 제공, 찾아가는 의료 지원, 안전바·미끄럼방지 매트 등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읍·면·동까지 확대하고자 서비스 플랫폼으로 운정·금촌 지역에 '우리동네 온돌방'을 설치한다.
나눔 문화 확산 나눔 냉장고, 어르신동네 복지사, 독거노인 IoT 스마트 인형 효돌e 등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퇴원 환자와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5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이 협약 은행 6곳에서 융자를 받으면 시가 대출금리 일부(2%)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협약 은행 6곳에 신청하면 서류 검토를 거쳐 다음달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분기별로 신청을 받아 200여곳에 52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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