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주가 6%↑…"이달부터 '테슬라' 전기차 MLCC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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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1-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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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화콘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화콘덴서는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00원 (6.25%) 오른 6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삼화콘덴서는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테슬라에 이달부터 MLCC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MLCC는 테슬라 전기차 모델의 주행장치인 드라이브 인버터(Drive inverter)에 납품된다. 차량의 주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부품인 만큼 제품의 높은 안정성 및 신뢰성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 고신뢰성 제품의 수요가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전장용 사업분야뿐 아니라 5G, 반도체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의 사업다각화 및 매출 신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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