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사진=과천시]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18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산불예방에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임을 감안해 봄철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산불감시원 18명, 진화대 20명을 선발해 조직 정비에 나선 상태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는 산불방지대책기간 동안 관악·청계·우면산 3개산 16개소 산불감시초소에서 매일 근무하며,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벌이게 된다.
[사진= 과천시]
김 시장은 화재 시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하고자 담당 부서에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직원을 6개조로 꾸려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편, 김 시장은 산불 예방과 발생에 대비, 인근 과천·군포·안양·의왕시 등 4개시와 공동 협약을 통해 산불진화용 민간헬기 임차해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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