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도는 2018년 5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격을 소지한 전문가 4명을 채용하고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드론팀을 드론 촬영 전담부서로 지정하고 지적재조사사업, 안전관리 등 도정 업무를 위해 각종 드론 영상을 직접 촬영·제작했다.
이에 따라 드론 영상의 용역단가가 일반 동영상 건당 100만원, 3차원 영상(정사 영상) 건당 530만원 수준으로 이 기간동안 촬영·제작한 1494건으로 예산 40억 4600만여원을 절감한 셈이다.
2021년 535건의 영상을 업무별로 보면 △지적재조사사업 등 지적업무(32.1%) △도시계획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심의자료(24.5%) △그린벨트 불법행위 단속(23.9%) △하천과 도로 사업지 관리(13.6%) △구조물 안전 점검(0.4%) 등의 순이다.
권경현 도 토지정보과장은 “도정 업무 수행에 필요한 드론 영상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 기구 조직 및 인력 충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드론을 활용한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한 경기도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개최된 ‘공공분야 드론 경진대회’, ‘산업드론 챔피언십대회’에 참가해 모두 우수상을 받았으며 2020년 개최된 ‘산업드론 챔피언십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