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주가 17.44%↑...삼성 로봇 사업 강화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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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2-01-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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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퍼스텍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퍼스텍 주가는 전일 대비 17.44%(640원) 오른 431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3670원이다.

퍼스텍 강세는 최근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강화를 선언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인수합병 추진 가능성에 대해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로봇 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CES 2022에서는 라이프 컴패니언(동반자) 로봇 ‘삼성 봇 아이’와 가사 보조 로봇 ‘삼성 봇 핸디’를 최초로 공개했다.

한편 지난해 연결기준 퍼스텍 매출액은 304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 당기순손실은 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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