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2800 붕괴 개인·외국인 동시 순매도 탓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 지수 28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800선을 하회한 건 지난 2020년 12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71포인트(-1.37%) 내린 2795.58로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 하락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시 순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85억원, 17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40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넷플릭스, 비트코인, 미·러 마찰 등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2.96%), 운수창고(-2.45%), 기계(-2.18%), 운수장비(-2.11%), 금융업(-2.09%), 철강금속(-1.9%), 화학(-1.85%), 보험(-1.64%), 유통업(-1.6%), 증권(-1.36%), 제조업(-1.27%), 종이목재(-1.26%)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79%, -0.84%로 부진한 상태다. 여기에 NAVER(-0.90%), 삼성바이오로직스(-0.86%), LG화학(-2.45%), 삼성SDI(-1.90%), 현대차(-1.50%), 카카오(-0.22%), 기아(-1.00%), POSCO(-1.06%) 등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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