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에 강력한 눈 폭풍 경보가 내려져 이번 주말인 28∼30일(현지시간) 5000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결항뿐 아니라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주말 사이 8500여 편의 항공편이 연기됐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28일 오후부터 60㎝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고 강풍과 함께 기온도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겨울폭풍 '노리스터(Nor’easter)'가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등 북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이날 밤부터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NWS는 "남동부 해안 근해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동부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서 위력이 커질 것"이라며 보스턴 등에 눈 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눈 폭풍으로 화이트아웃(눈 때문에 방향 감각을 잃는 상태)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항공기 운항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며 "산발적으로 정전도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28일 오후부터 60㎝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고 강풍과 함께 기온도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겨울폭풍 '노리스터(Nor’easter)'가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등 북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이날 밤부터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NWS는 "남동부 해안 근해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동부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서 위력이 커질 것"이라며 보스턴 등에 눈 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눈 폭풍으로 화이트아웃(눈 때문에 방향 감각을 잃는 상태)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항공기 운항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며 "산발적으로 정전도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설이 예보된 보스턴과 뉴욕시 당국은 주말에 필수적인 이동 외엔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로이터통신은 주말 눈 폭풍 경보에 식료품점이 붐비고 제설용 삽을 사는 사람도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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