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문 특별사법경찰 양성 민생범죄 대응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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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2-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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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교육과 체계적인 직무교육 통해 수사역량 강화

  • 위해식품 및 생활환경 위해사업장 엄격 감시·관리

인천시청전경[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올해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특별사법경찰을 적극 양성해 민생범죄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특별사법경찰 수사 전문교육과 분야별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 특별사법경찰을 양성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사역량을 강화하고 지명 분야별로 사례중심 수사 실무교육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찾아가는 특별사법경찰 수사컨설팅’은 시 특사경이 군·구를 직접 방문해 송치서류 조제방법, 피의자 신문 방법 등을 전수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 제고는 물론 시, 군·구간의 보다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수사역량을 강화한 특별사법경찰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분야별 기획 수사에 투입돼 시민생활환경 안전 확보에 나선다.

아울러 이를 통해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과 폐기물사업장의 불법행위, 환경문제 우려 사업장에 대해 기획 수사를 펼치고 사전 정보 수집 등 필요에 따라 군·구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식품산업의 생산·유통·소비 트렌드에 맞춰 식품 제조·가공·판매 위해사범에 대한 수사도 강화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 업소 △관광지 무신고 일반음식점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배달음식점 안전 관리 기획수사를 수요와 시기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각종 재난 발생 우려에 따른 시민의 피로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생활의 안전과 직결되는 먹거리 및 생활환경 위해요인 등 시기별, 사회적 이슈가 되는 위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수사로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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