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써니전자는 이날 오후 1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5원 (4.14%) 오른 3650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관련주다.
안 후보는 7일 "노무현의 꿈이었고 우리 모두의 희망인 그런 나라, 저 안철수가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첫 국회의원 당선 지역과 정치 출발점인 부산이 자신의 연고지이고, 노 전 대통령 취임식 때 8명의 국민대표 중 한 사람으로 초청받았던 인연도 있다고 언급한 뒤 "제가 정치를 한 지난 10년을 생각하며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만약 그분이 살아계셨다면 그분이 보시기에 지금의 대선판이 너무나 부끄러운 모습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당 정치인 노무현에서, 정파의 이익이 아닌 전체 국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진정한 국가 지도자가 됐다"며 "노무현이 없는 지금, 누군가는 일생을 걸고 정치적 명운을 걸고, 국민을 분열시키며 상대방의 실수와 반사이익만으로 평생을 먹고사는 진영정치를 타파해야 한다. 그 일, 미약하지만 저 안철수가 걷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노 전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외쳤고, 이념과 진영에 갇히지 않고 과학과 실용의 시대를 열고자 했다. 저 안철수가 가는 길과 같다"며 "당선되면 정파는 달라도 능력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통합 내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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