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 해 11월 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자체 최초로 국가 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의 활성화를 위해서 숲 체험활동, 환경 정화활동 등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체결하게 됐다.
두 단체는 업무협약에 따라 대내외 사업과 연계하여 내포문화숲길을 홍보하고, 탐방 활동을 추진해 내포문화숲길을 명품숲길로 가꾸겠다는 목표이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의 4개 시군(홍성, 서산, 당진, 예산)에 자리 잡은 불교, 천주교, 백제부흥운동, 독립운동 등 역사․문화의 흔적을 숲길, 옛길, 마을길 등으로 연결해 충남 최초로 만들어진 가장 긴 도보 여행길이며 320㎞에 이른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홍성군 정채환 산림녹지과장은 “두 단체가 상생협력 관계를 맺어 우리 지역 내포문화숲길을 이해하고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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