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업계 최대 '고객자문단' 운영한다…3000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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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2-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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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한카드가 금융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고객 패널을 신규 확충한 3000명 규모의 고객자문단을 운영한다. 소비자 피해 유발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신한카드는 대규모 고객자문단을 신설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여기에는 고령층과 외국인 등이 200여명이 포함됐다.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하기 어려웠던 계층의 현실적 고충을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향후 이들은 디지털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한다. 또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정보 제공 시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처리 과정 전반을 손질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패널을 신설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관련 문제점 등을 청취한다. 동시에 소상공인 통합 지원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 연계해 실질적인 마케팅 및 플랫폼 활용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고객 패널 활동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금융현장의 흐름을 적시에 파악하고,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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