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센터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2년 신규 강소농 신청 접수를 받기로 했다.
강소농 신청은 전업농 미만의 중소규모 가족농을 중심으로 가능하며, 신청한 농가는 3월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실시하는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강소농 대상자로 확정되고 강소농으로 확정된 농가는 연중 경영개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분야별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및 강소농 대전 출전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내용은 농업경영, 온라인브랜드마케팅, 농업회계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부여하고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방문접수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1부와 강소농 신청서 1부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 교육은 농업인의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기반시설을 이용해 가공을 통한 농가의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산물가공 산업의 시장전망, 유통 마케팅 전략, 식품가공기술, 식품위생 및 식품관련 법규 등의 내용으로 식품환경연구센터 나혜진 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며 추후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수업이 연기되거나 비대면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
조정주 센터 소장은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통해 안정적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여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할 수 있도록 농산물가공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초교육 수료자에 한해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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