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필리핀은 2월부터 현지 자가격리를 없앤 곳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한국인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이었던 만큼 향후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경우 여행 수요가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터파크투어는 태국과 필리핀 왕복 항공권, 호텔, 관광, 식사까지 모두 포함된 4~5일 일정의 패키지를 업계 최저가 수준에 선착순 판매한다. 인터파크투어가 여행업계에서 최초 시도하는 구성의 상품이기도 하다.
다만 아직까지 해외에서 돌아오는 입국자들의 국내 자가격리가 유효한 점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점을 모두 고려해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시 출발 가능한 조건을 내걸었다.
태국 방콕·파타야 및 필리핀 보라카이, 세부, 보홀 중 원하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방콕·파타야는 자유시간과 산호섬 투어 중 선택 가능한 일정과 함께 수상시장, 악어농장, 태국사원 등 관광명소를 두루 방문한다.
필리핀 역시 자유시간 보장과 함께 지역별 수상스포츠와 관광명소 방문을 포함한다. 두 나라 모두 최저가 보장, 전신 마사지, 특식 제공, 여행파우치 제공, 여행자보험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방콕 vs 필리핀'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김혜진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과장은 "해외에서 돌아오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자가격리 일수도 점차 줄어들며 연내에 해외여행이 조금씩 재개될 것으로 예측, 가격도 서비스라는 개념으로 최저가로 판매해 부담 없이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격 판매에 앞서 외부 채널을 통한 사전 판매로 고객 반응을 살펴본 결과, 불과 10분 만에 170개의 상품이 완판된 바 있어 기획전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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