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매일 걷는 길이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시 비우기 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시민이 걷고 싶은 길 조성을 위한 도시 비우기 일환으로, 무단방치 자전거 일제정비에 나선다.
박 시장은 점검반을 편성하고 자전거 보관대 230개소를 중심으로 도로, 전철역과 버스정류장 주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거된 페자전거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인 ‘5060 싸이클링’을 통해 수리 후 사회복지협의회를 거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등에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2019~2021년까지 3년간 총 589대의 무단 방치 자전거를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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