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6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40만524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4513명, 해외유입 사례는 106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1595명, 인천 3576명, 경기 1만5866명 등 수도권에서 3만1037명(56.9%)이 확진됐다.
지난 8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3만6717명→4만9550명→5만4121명→5만3921명→5만4939명→5만6431명→5만4619명으로, 하루 평균 약 5만147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증가한 30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5.7%(2573개 중 662개 사용)로 전날(22.2%)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사망자는 21명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7102명으로 늘었다. 국내 치명률은 0.51%를 기록했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무증상·경증 확진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전날(21만4869명)보다 1만7217명 늘면서 23만2086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8100명이 늘어,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2942만9772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7.3%, 18세 이상 연령 대비 3차 접종률은 66.4%,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3차 접종률은 8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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