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 설명회에 참여한 포스코기술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포스텍홀딩스, 케이엔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등 5개 사는 경북도가 출자하는 벤처펀드에 투자운용사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참여한 BNK벤처투자는 경북 지역 기업에 관심을 두고 투자 상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요 대상 기업은 4차 산업 핵심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써 외부 투자를 받아 기술개발(R&D) 등으로 혁신성장(scale-up) 가능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2개 조로 나눠 기업별 30분(발표 10분, 질의 응답 15분, 추가 시간 5분) 정도 투자 전문가 심사 및 투자 코칭·상담 등을 통해 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가 이뤄진다.
그간 경북도는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장과 투자유치를 위해 매년 4회 이상 정기적으로 서울역(기업라운지), 지역 연구기관 및 기업을 방문해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기존 3개 벤처펀드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공모 선정된 지역뉴딜 벤처펀드(300억원 규모 예정)와 연계해 스타트업 단계별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투자로 발굴-육성-투자까지 선순환 구조의 벤처 창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이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외부 투자를 많이 받아 혁신성장(scale-up)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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