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조사기준 연도로 지난해 실시한 ‘지역문화실태조사’는 3년 주기로 실시하며,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문화자원·문화활동·문화향유 4대 분류 총 32개 지역문화지표와 3개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를 적용해 진행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각 지표에 가중치를 적용하고 표준화한 ‘지역문화 종합지수’는 245개 지자체 중 부여군이 충남도내 시·군 중 지수값 0.838(충남 평균 0.078)을 기록하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245개 지자체 중에서는 상위 10개 지역에 포함되며 전체 4위를 나타내, 부여군이 부소산성, 정림사지 등 백제역사 유적지구 세계유산과 서동연꽃축제·백제문화제 등을 포함해 수준 높은 여러 지역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백제문화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도시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문화예술분야 활성화 및 자율성 확대에 주력한 결과 문화예술종합타운 조성,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서동요 역사관광지 활성화, 금강생태문화 관광벨트 조성, 신동엽문학관 일대 정비, 지역문화축제 품격 향상 등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결과”라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부여군이 백제문화권을 선도하는 대표 문화관광 예술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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