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 오는 4월 17일까지 중소상공인(SME) 지원을 함께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는 상품 발굴부터 정산·판매를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돕는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다.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지난달 말 베타 오픈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은 네이버의 기업형 엑셀러레이터인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로부터 투자 및 성장 지원 등을 받는다. 또 네이버 제2사옥 내 전용 업무공간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할 수도 있다.
모집 대상은 △상품 소싱·관리 △스토어 관리 △마케팅 △주문·결제 △배송·물류 △고객관리 △사업관리 등 분야 커머스 솔루션에 특화한 업체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우수한 기술 역량과 아이디어, 높은 산업 이해도를 갖춘 스타트업과 네이버가 함께 협업하며 SME 성장을 지원하고, 이러한 시너지가 기술 스타트업으로도 공유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커머스솔루션마켓이 기술 스타트업들의 성장기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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