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중동 전쟁 여파로 촉발된 고유가·고물가 위기 속에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시는 정부 방침에 발맞춰 지급 대상 누락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 편의를 고려한 신청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접수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도 도입하며, 신용·체크카드 및 삼척사랑카드 ‘그리고’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이하 시민으로, 삼척시는 ‘인구감소 우대지역’에 포함돼 타 지역보다 높은 수준의 지원이 이뤄진다. 지급 일정은 오는 4월 2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60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에게 50만원이 먼저 지급되며, 일반 대상 시민에게는 5월 18일부터 20만원이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삼척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효과를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절차를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한림대, 실무형 AI 교육 본격 운영…공공·산업 현장 혁신 기대
동해시와 한림대학교가 공공행정과 지역 산업 현장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형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동해시 청소년센터와 북평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공공행정 종사자와 지역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림 G~Lab@동해 지역 연계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AI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활용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4월부터는 기존 과정에 심화 과정과 AI 미디어 활용 교육을 추가해 보다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AI 기본 활용과 AI 미디어 활용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눠 참가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가운데 AI 기본 활용 심화 과정은 행정 분야와 산업체 종사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해 교육 내용을 차별화함으로써 현장 적용성과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과정별 정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교육 일정에 맞춰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는 5월 교육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다. 자세한 신청 안내는 추후 동해시청 홈페이지와 관련 기관 게시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선우 기획예산담당관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AI 활용 능력은 공공과 민간 모두에 필수적인 경쟁력”이라며 “이번 실무 밀착형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와 지역 산업계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양군, ‘인구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올해 준공…농업 기반 대폭 개선
양양군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인구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며 고도화된 농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현남면 인구리 일원의 노후 농경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착공한 이번 사업은 ‘농어촌정비법’ 제9조에 근거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양양군이 시행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속초고성양양지사가 수탁 수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 계속비 사업으로 약 3년에 걸친 공정을 거쳐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현남면 인구리 일원 58ha 규모로, 용수로 13조 5.120km와 배수로 3조 1.474km를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전면 개선해 농업용수 공급과 배수 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신속한 배수 처리가 가능해져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 농작업 효율성 향상 등 농업 생산 기반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인영 건설과장은 “이번 경지정리사업을 통해 농업 기반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농업인의 작업 환경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 전 택시에 뒷좌석 결제단말기 도입…‘스마트 교통’ 한걸음
강릉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택시 이용 편의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 택시에 뒷좌석 결제단말기를 도입하며 스마트 교통 환경 구축에 나선다.
시는 총 1억 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택시 뒷좌석 결제단말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 내 개인택시 771대와 법인택시 399대를 포함한 총 1170대 모든 택시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뒷좌석 결제단말기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박스 상단에 설치되며, 승객이 직접 카드 결제를 할 수 있어 기사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단말기는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는 물론,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해외 QR코드 결제 기능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와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수단으로 손쉽게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강릉시 관광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신성기 교통과장은 “이번 결제단말기 도입은 승객의 결제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운수종사자의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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