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기준 바이젠셀은 전일 대비 5.87%(1450원) 상승한 2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젠셀 시가총액은 249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5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6일 바이젠셀은 유전자·세포 치료제인 'VR-CAR'에 대한 연구결과가 오는 4월 예정된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바이젠셀은 동종 감마델타T세포를 이용해 혈액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터 발표일은 현지 시간 기준 오는 4월 8일이다.
김태규 대표는 "감마델타T세포 치료제는 현재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이번 AACR 참석을 통해 해외 시장에 바이젠셀의 감마델타T세포 치료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에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치료제인 'VT-Tri(1)-A'의 임상1상 첫 환자를 등록했다.
바이젠셀은 지난 2013년 설립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임상 1상에서는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한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이 체내에서 작용하는 특성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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