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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8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5.67%(1만5500원) 상승한 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 시가총액은 14조181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7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 21일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이틀에 걸쳐 장내에서 크래프톤 주식을 각각 1만8000주, 1만8570주씩 총 3만6570주를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실적 발표 전화 회의에서 장 의장은 "일정금액에 해당하는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할 예정으로 크래프톤을 믿고 투자한 주주 및 구성원 모두 경영진을 신뢰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2.9% 증가해 역대 최대치인 1조886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2020년) 대비 17.3% 줄어든 6396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6.5% 감소한 519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2020년 4분기) 대비 53.6% 감소한 430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9% 증가한 4440억원, 당기순이익은 84.9%% 감소한 6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대주주 보유 주식의 무상증여 비용 중 609억원은 회사 지출비용이 아니지만 회계상 비용으로 2021년에 반영됐다. 이를 감안하면 2년 연속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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