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저감이 시급한 24개 해당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자 부품 등 중소기업 고탄소 배출 상위 10개와 주조·용접 등 뿌리기술 전체 14개 업종이다.
지원금액은 공정의 지능화 목표 수준에 따라 기업당 5000만원(기초), 2억원(고도화) 등으로 구분해 국비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또 고효율 설비 개선 등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시설투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과 연계해 융자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의 차별적인 지원내용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선 등 탄소중립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데 있다.
먼저 에너지 진단 및 공정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공정별 에너지를 계측하고 탄소저감 전략을 제시한다.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탄소중립형 공장 구축과 함께 고효율 설비 개선에 대한 특화 지원이 이뤄진다.
이현조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국내외적으로 요구가 큰 상황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에 따른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탄소저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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