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2.17%(1900원) 상승한 8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 시가총액은 4조126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68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른 Elecfoil 수요 증대와 말레이시아 해외현지법인의 성공적인 글로벌 경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IMM테크놀로지'가 이차전지 핵심 소재 '일렉포일'(Elecfoil) 생산기지 증설을 위해 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IMM테크놀로지는 2024년 말까지 3년간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의 사마자야 자유무역지구 내 일렉포일 생산기지에 총 6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따라 IMM테크놀로지의 일렉포일 생산능력은 기존 연간 4만톤에서 9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일진머티리얼즈는 스마트폰 등 IT 전자제품과 리튬이온 2차전지 음극집전체용으로 사용되는 일렉포일(Elecfoil)을 제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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