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스타트업은 혁신 중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지나쳐버릴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을 모아 ‘스타트업 PICK’으로 전달한다. 투자 유치 소식부터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등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제2벤처붐’ 유니콘 기업 18개 최다
‘제2벤처붐’이 불며 지난해 국내 유니콘 기업이 18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두나무, 직방, 당근마켓 등 무려 7개 혁신 스타트업이 새롭게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이다. 그 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추가된 기업은 두나무(가상자산거래소), 직방(부동산중개), 컬리(마켓컬리), 빗썸코리아(가상자산거래소), 버킷플레이스(인테리어커머스), 당근마켓(중고거래 플랫폼), 리디(콘텐츠플랫폼) 등이다.
그 대신 쿠팡과 크래프톤이 미국 나스닥 시장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유니콘기업에서 빠졌다.
유니콘기업 18개는 국제 비교 시 인용되는 ‘CB인사이트(CB Insights)' 등재 11개사와 중기부가 투자업계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7개사를 합한 것이다.
CB인사이트 기준 11개사는 미국(489개)과 중국(171개), 인도(53개) 등에 이어 세계 10위 수준이다. 유니콘기업은 2017년 말 3개에서 지난해 18개로 4년 만에 6배가 됐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이다. 그 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추가된 기업은 두나무(가상자산거래소), 직방(부동산중개), 컬리(마켓컬리), 빗썸코리아(가상자산거래소), 버킷플레이스(인테리어커머스), 당근마켓(중고거래 플랫폼), 리디(콘텐츠플랫폼) 등이다.
그 대신 쿠팡과 크래프톤이 미국 나스닥 시장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유니콘기업에서 빠졌다.
유니콘기업 18개는 국제 비교 시 인용되는 ‘CB인사이트(CB Insights)' 등재 11개사와 중기부가 투자업계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7개사를 합한 것이다.
CB인사이트 기준 11개사는 미국(489개)과 중국(171개), 인도(53개) 등에 이어 세계 10위 수준이다. 유니콘기업은 2017년 말 3개에서 지난해 18개로 4년 만에 6배가 됐다.
◆‘반도체 설계업체’ 세미파이브, 1300억원 투자 유치 완료
반도체 설계 플랫폼 스타트업 세미파이브가 13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베트남에 개발 및 영업 조직을 구축한 세미파이브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세미파이브는 3번에 걸친 시리즈B 펀딩을 통해 총 1700억원 규모 자금을 최종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필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본엔젤스,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해외 투자자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파빌리온캐피탈이 참여했다.
2018년 창업한 세미파이브는 자체 반도체 설계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에 반도체 개발 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이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 행보를 본격화한다. 세미파이브 창업자인 조명현 대표는 “세미파이브의 흔들리지 않는 비전은 전용 반도체의 글로벌 허브가 되는 것”이라며 “반도체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는 기존 한국 연구 개발팀에 이어 핵심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미국 개발팀, 검증·레이아웃을 위한 인도와 베트남 개발팀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파이브는 3번에 걸친 시리즈B 펀딩을 통해 총 1700억원 규모 자금을 최종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필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본엔젤스,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해외 투자자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파빌리온캐피탈이 참여했다.
2018년 창업한 세미파이브는 자체 반도체 설계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에 반도체 개발 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이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 행보를 본격화한다. 세미파이브 창업자인 조명현 대표는 “세미파이브의 흔들리지 않는 비전은 전용 반도체의 글로벌 허브가 되는 것”이라며 “반도체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는 기존 한국 연구 개발팀에 이어 핵심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미국 개발팀, 검증·레이아웃을 위한 인도와 베트남 개발팀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숏폼 영상 활용 마케팅 닷슬래시대시, 50억원 투자 유치
숏폼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가 5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레스트파트너스 단독으로 이뤄졌다. 앞서 받은 시드 투자와 합쳐 누적 투자금액은 총 70억원이다.
닷슬래시대시는 커머스와 콘텐츠 분야의 대세인 숏폼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텐바이텐과 29CM를 이끌었던 이창우 대표의 3번째 도전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커머스가 결합된 형태로 창작자에게는 팬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브랜드에는 마케팅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 개인은 닷슬래시대시의 마이페이지에 자신이 기록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들과 함께 마케팅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수 있다. 각 브랜드는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사용자가 창작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닷슬래시대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본격 홍보하고, 개발 인력 등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어 이에 대한 기반 작업도 병행해 나간다는 목표다.
닷슬래시대시는 커머스와 콘텐츠 분야의 대세인 숏폼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텐바이텐과 29CM를 이끌었던 이창우 대표의 3번째 도전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커머스가 결합된 형태로 창작자에게는 팬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브랜드에는 마케팅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 개인은 닷슬래시대시의 마이페이지에 자신이 기록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들과 함께 마케팅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수 있다. 각 브랜드는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사용자가 창작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닷슬래시대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본격 홍보하고, 개발 인력 등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어 이에 대한 기반 작업도 병행해 나간다는 목표다.
◆친환경 패키징 스타트업 써모랩, 50억원 투자 유치
친환경 패키징 스타트업 써모랩코리아가 SK, 하나금융투자, 비하이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받은 10억원을 포함해 누적투자금액은 60억원이다.
2017년 1월 설립된 써모랩코리아는 쿠팡과 컬리 등 대형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써모랩코리아는 디지털 송장 기반의 스마트 콜드체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스마트 콜드체인 솔루션은 △콜드체인 패키징 △온도기록장치 △클라우드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바이오 물류를 담당하는 운송사에서 개별로 구매해 관리하는 비용과 운영상의 부담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이다.
향후 국내 바이오물류 고객사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개념 검증을 진행하고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받은 10억원을 포함해 누적투자금액은 60억원이다.
2017년 1월 설립된 써모랩코리아는 쿠팡과 컬리 등 대형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써모랩코리아는 디지털 송장 기반의 스마트 콜드체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스마트 콜드체인 솔루션은 △콜드체인 패키징 △온도기록장치 △클라우드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바이오 물류를 담당하는 운송사에서 개별로 구매해 관리하는 비용과 운영상의 부담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이다.
향후 국내 바이오물류 고객사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개념 검증을 진행하고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글코리아 1호 개발자, 쇼핑몰 솔루션 ‘아임웹’ 합류
소상공인을 위한 쇼핑몰 솔루션 아임웹이 구글과 포티투닷을 거친 이동휘씨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신규 영입했다.
이동휘 신임 CTO는 구글코리아 제1호 개발자로 알려져 있다. 전남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국내 벤처기업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구글코리아에 입사했다.
약 15년간 구글에서 테크 리드 및 엔지니어링 매니저로서 구글 웹 렌더링 서비스, AMP(Accelerated Mobile Pages) 색인 서비스, 구글 검색 빅데이터 진단 시스템, 구글 사전 등 웹 인덱싱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웹서비스 전문가다.
이후 자율주행 기술 개발 스타트업 포티투닷에 합류해 테크니컬 펠로로 활동하며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이끌었다.
이 CTO는 기술을 전혀 알지 못하는 개인, 소상공인도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보통 사람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아임웹에 합류했다.
아임웹은 이 CTO를 주축으로 개발 조직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서비스는 물론 대만, 북미 등 글로벌 서비스까지 역량을 높인다.
이를 위해 프론트엔드, 백엔드, 퍼블리셔, 데이터 엔지니어 등 전방위로 개발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이동휘 신임 CTO는 구글코리아 제1호 개발자로 알려져 있다. 전남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국내 벤처기업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구글코리아에 입사했다.
약 15년간 구글에서 테크 리드 및 엔지니어링 매니저로서 구글 웹 렌더링 서비스, AMP(Accelerated Mobile Pages) 색인 서비스, 구글 검색 빅데이터 진단 시스템, 구글 사전 등 웹 인덱싱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웹서비스 전문가다.
이후 자율주행 기술 개발 스타트업 포티투닷에 합류해 테크니컬 펠로로 활동하며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이끌었다.
이 CTO는 기술을 전혀 알지 못하는 개인, 소상공인도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보통 사람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아임웹에 합류했다.
아임웹은 이 CTO를 주축으로 개발 조직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서비스는 물론 대만, 북미 등 글로벌 서비스까지 역량을 높인다.
이를 위해 프론트엔드, 백엔드, 퍼블리셔, 데이터 엔지니어 등 전방위로 개발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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