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최초 시립요양원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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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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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9월 개원 목표 치매전담실, 감염병전담구역등 특화시설 운영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8일 남동구 도림동에서 열린 '인천 시립요양원 착공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28일 인천시 최초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인천시립요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구 도림동 인천시립요양원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이 개최된 개최된 인천시립요양원은 총사업비 137억원(국비 44억원, 시비 93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9월 개원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984.25㎡으로 건립되며 1층은 업무시설과 식당, 2층과 3층은 요양과 치료를 위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인천시립요양원 조감도[사진=인천시]

내년 7월 완공해 같은 해 9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립요양원은 치매환자의 공공형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실을 설치해 치매환자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 케어를 실시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 발생 시 내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전담구역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게스트룸을 마련해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숙박하며 요양시설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옥상 텃밭 조성과 2층 산책 테크 설치를 통해 입소자들의 신체활동 강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인천시립요양원의 건립이 어르신 돌봄과 치료에 대한 공공성 확보의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며 “시립요양원이 안전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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