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 5%↑…"1800억원 규모 제주한림해상풍력 유지보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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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3-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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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 (5.18%) 오른 2만23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과 제주한림해상풍력 사업의 장기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한림해상풍력 사업은 제주시 북서부 한림항 인근 해상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이다. 한국전력,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등으로 구성된 제주한림해상풍력㈜이 사업주이며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한국에너지종합기술 등이 공동으로 EPC(설계·조달·시행)를 수행한다.

이번 계약은 약 1800억원 규모로 두산중공업은 단지가 준공되는 2024년부터 20년 동안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한국전력기술과 5.5㎿급 18기를 제작해 설치하는 100㎿ 규모의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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