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는 코로나19가 가속화 한 디지털 대전환이 경기도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토론하고 전 도민이 디지털 시대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미래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위원회는 사회·경제적 필요비용은 줄이고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중장기 혁신전략을 수립해 강력한 디지털 기술기반을 확보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이한규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남운선·이웅원 의원,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2부지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게 될 민간위원장으로 주영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부위원장으로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이 선출됐다.
도민으로부터 디지털 전환 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5일까지 경기도의 소리, 경기도 통합공모, 국민신문고, 광화문 1번가 등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회의가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하는 첫발이 되어 시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기도 디지털 전환사업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