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 출범식 개최...첫 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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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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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위원장·부위원장 선출, 핵심과제 착수 보고 등

  • 위원회, 민간전문가와 함께 디지털 전환 정책 마련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 출범식과 회의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디지털 도정을 위해 구성한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가 지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는 코로나19가 가속화 한 디지털 대전환이 경기도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토론하고 전 도민이 디지털 시대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미래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위원회는 사회·경제적 필요비용은 줄이고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중장기 혁신전략을 수립해 강력한 디지털 기술기반을 확보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이한규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남운선·이웅원 의원,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2부지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게 될 민간위원장으로 주영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부위원장으로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이 선출됐다.

앞서 도는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해 지난해 ‘경기도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기본조례’를 개정했으며, 지난 1월부터는 ‘경기도 디지털 전환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 중이다.

도민으로부터 디지털 전환 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5일까지 경기도의 소리, 경기도 통합공모, 국민신문고, 광화문 1번가 등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회의가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하는 첫발이 되어 시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기도 디지털 전환사업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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