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위기 지역‧업종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 총 54억 규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전경 [사진=기정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이 위기지역 및 위기업종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54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기정원은 올해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Scale-up) 연구개발(R&D) 2차 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4월 21일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 R&D 사업은 위기지역 및 위기업종 중소기업의 현장맞춤형 기술애로 솔루션을 지원하고, 스케일업 R&D 연계지원을 통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고도화 등 지속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신규과제 지원규모는 54억원, 150개 과제다. 지원 대상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소재 시‧도 내 위기업종(조선·자동차) 중소기업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소재 중소기업 등이다.
 
해당 사업은 현장수요형 R&D(1단계)에서 스케일업 R&D(2단계)사업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1단계는 정부출연금 100%, 2단계는 총사업비(정부출연금+기관부담연구개발비)의 90% 이내에서 지원하며 규모는 각각 4억원, 50억원이다.
 
1단계 현장수요형 R&D는 산학연 전문가 및 관련 기관 매칭을 통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2단계 스케일업 R&D는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신제품 개발, 제품고도화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기정원은 해당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기관부담 연구개발비(현금+현물) 비중을 완화(10%)하고, 이 중 현금부담 비중(10%)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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