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우전자 주가 15%↑...장초반부터 초강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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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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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덕우전자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덕우전자는 전일 대비 15.74%(1220원) 상승한 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우전자 시가총액은 144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5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덕우전자 주가는 지난해 지분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계열사 와이투솔루션이 투자사 클린일렉스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용 35㎾ 직류전원장치(SMPS)를 세계 최로로 개발했다는 이투데이 보도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클린일렉스와 와이투솔루션은 4년 만에 35㎾ 직류전원장치(SMPS) 개발을 세계 최초로 완료했고, EMC 적합성 시험까지 통과해 국내외 충전기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국산화율이 90% 이상인 급속충전기 핵심부품 SMPS는 35㎾ SMPS를 사용하면 3개 모듈만 소요돼 충전기 제작비용과 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린일렉스 관계자는 "급속충전기 재료비의 50% 이상이 다 파워여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국산이어야만 수출도 가능해 직접 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덕우전자는 모바일, 차량 등 분야에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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