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디지털·ESG 경영 강화 지속 시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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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3-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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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마을금고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본사에서 제18대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중앙회 임직원, 자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이뤄졌다. 동시에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 새마을 금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차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중앙회장으로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새마을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중앙회‘라는 핵심경영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새마을금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한 활력 넘치는 새마을금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존경받는 새마을금고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단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새마을금고의 ESG경영의 의지를 담아 ‘일상회복을 위한 온(溫)택트’ 사회공헌 사업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새마을금고는 식료품 및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극복 키트’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국 배려계층 어르신 3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총 3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편, 박차훈 회장은 지난 2018년 3월 제 17대 중앙회장으로 선임돼 4년간의 직무를 수행했다. 제17대 임기 중 새마을금고 자산 200조원 시대 개막, 새마을금고 디지털 금융 고도화, 새마을금고 역사관 개관 등의 성과를 남겼으며, 2021년 12월 제 18대 중앙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이번 임기는 2026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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