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소득초과로 자활근로나 공공근로사업 등에 참여할 수 없고 경력단절로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층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취약계층의 빈곤노출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같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는 것.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기대하고 있는데 민선7기 공약사항인 ‘인천복지기준선’ 마련과도 그 맥을 같이한다.
사업 참가자는 인천시가 연계한 기관에서 일하게 되며 주5일 1일 4~8시간 근무 시 최대 월 191만 4440원을 지급받게 된다.
50명 모집 인원 중 현재 21명이 일자리 제공기관에서 근로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원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수시모집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인천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구에서 소득조회를 한 후 인천광역자활센터가 최종 참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병철 시 복지정책과장은“이번 사업은 인천형 자활사업인 ‘꿈이든 카페’에 이어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면서 “사업 실시 후 성과분석을 통해 저소득층의 수요에 맞는 중·장기적 인천형 저소득층 일자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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