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표창장 수여식은 시민복지증진 17명, 주민자치 활성화 10명 및 코로나19 예방활동 유공자 5명 등이다.
시는 수상자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초청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육체적으로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인천시민을 위한 여러분의 선행이 인천의 내일이자 따뜻한 공동체 발전의 미래가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는 민선7기 시정 주요정책의 자문과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구성한 '시민정책자문단' 상반기 정기회의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인천시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인천의 자긍심 고취와 부정적 이미지의 개선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구성한 '시민정책자문단'은 추천 및 시민공모를 통해 지난해 제2기 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그동안 해양친수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인천형 숙의기반 갈등관리시스템 구축 자문 등 정책 자문활동을 펴왔다.
또 시민 공모를 통해 출품된 '환경특별시 인천 로고' 심사 등 시의 주요정책에 대해 행정소비자의 입장에서의 자문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비대면 소통상황에 대응해 신설한 온라인 소통분과는 △코로나19 종식과 빠른 경기회복 촉진 △버스정류소 스마트하게 개선 △친환경 먹거리 종합전략 푸드플랜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의 자긍심을 높이되, 여전히 인천에 대한 일부 부정적 인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인천시는 1인당 도시공원 면적 특광역시 중 1위, 재정자립도 광역시 중 2위, 고용률 특광역시 중 1위, 지역화폐(인천e음) 거래액 특광역시 1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중이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정책의 개발단계에서부터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며 대안을 마련해 보는 자문단 활동을 통해 시정의 근본적 변화가 창출될 것” 이라며 “자문단에서 제시한 시민의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책에 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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