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서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에 지원할 기업과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한 것이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설계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 상용화 제반비용 △기보의 IP(지식재산) 보증연계 및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술이전기업 또는 기술이전 예정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60개사에 총 34억200만원이다.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기보 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술수요 정보 RFT구축 및 고도화사업은 테크브릿지 플랫폼으로 외부기술을 도입해 공정(품질) 개선, 신제품 개발, 사업 전환 등을 사업화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RFT) 작성 대행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계, 재료금속, 전기전자, 화공, 섬유, 생명·식품, 환경, 토목·건축 등 각 기술분야별로 기술사업화 컨설팅 경험이 있는 전문기관을 각각 모집하는 것이다.
기보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공고문에 따라 신청서류를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이메일과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보는 선정된 전문기관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 총 300개의 작성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작년 10월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법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며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높이고 기술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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