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자원순환 촉진 및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시민 홍보, 교육 및 정책 수립을, △시흥도시공사는 발생 폐자원(폐비닐, 잔재물 등)을 활용한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 업무 협업을, △LG화학은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공통사항으로 선별 공정 고도화 등 공동연구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선별장에서 선별 후 소각되던 폐자원을 높은 가치의 업사이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석이 됐다”며,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체계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열분해유화는 폐자원을 열분해하여 재생원료로 생산하는 것으로 최근 폐합성수지 처리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대표적인 재활용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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