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관내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FTA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인천광역시와 함께 운영되는 센터에서는 모두 4가지의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내용으로는 △OK FTA 컨설팅, Master FTA 컨설팅 및 상담 분야 △ 원산지관리 실무교육, 특화산업 FTA 교육 및 설명회 분야△ FTA 활용 수출 물류비, FTA 체결국가 바이어 발굴 등 수출마케팅 분야△ FTA 원산지증명서 기관발급 신청 매뉴얼 배포, 카드뉴스 제공 등 홍보 분야 등이다.
지난해 인천FTA센터는 △ FTA컨설팅 및 상담 분야 702개사 △ 교육 및 설명회 분야 531개사 △ 수출마케팅 분야 51개사 등 총 1284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2월 아세안 10개국과 비 아세안 5개국이 참여하는 MEGA FTA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발효됨으로써 특히 일본 수출기업은 RCEP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수출 청신호를 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아세안 10개국은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이며 비 아세안 5개국은 호주·중국·일본·한국·뉴질랜드다.
이러한 수요에 발 맞춰 Master FTA 컨설팅을 신설했으며 협력사의 원산지확인서 발급지원과 수출기업의 원산지증명서 발급지원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FTA 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FTA 교육은 원산지관리전담자 지정 점수가 부여되며, FTA 관련 이론부터 원산지관리 증빙서류 작성, 원산지증명서 신청까지 실무자들의 원산지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실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인천FTA센터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을 위해 맞춤형 원스톱 FTA 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FTA센터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금씩 수출이 회복되고 있다. 다만 불안한 국제 정세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FTA 컨설팅, 교육, 수출마케팅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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