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다문화정책대상이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후원으로 다문화 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활동 등 4개 부분에 대한 다문화 정책 평가로 선정했다.
이에 달서구는 ‘참여와 공존의 열린 다문화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과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안정적인 정착 지원,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함께 공감하는 다문화공동체 조성 3개 분야에 세부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우수상을 받게 됐다.
여성가족과 가족아동친화팀 박채연 팀장은 “달서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35%)이 사는 도시로서, 다문화가정의 문제점을 파악해 생활편의,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을 도와주고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융화를 도와 스스로 성취감과 자존감을 확립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다”라며, “앞으로도 내국인과 외국인 간 조화로운 성장과 관계 맺음을 통하여 문화 다양성이 인정되고,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사회,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ESG 경영 철학을 가지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선발된 위원이 초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18명으로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1년 동안 달서구 청소년 정책·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모니터링하고 사업을 평가하는 등 청소년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 제출된 제안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청소년 참여위원이 토론 및 컨설팅 과정에 참여하는 등 청소년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달서구 청소년을 대표해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청소년이 활발한 정책 제안 활동을 펼치길 기대하며, 청소년이 제안한 좋은 아이디어가 구정 업무에 반영되어 청소년이 행복한 달서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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