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월 31일 ‘하남시 대학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AI(인공지능)·데이터산업 분야 최고 수준의 대학 유치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학유치 계획 및 사업설명, 향후 일정 등 폭넓은 의견 공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현장 방문단은 위원장을 포함한 3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이 방문한 포스텍 컨소시엄 대학(포스텍, 한남대)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산업 분야 전문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대학유치위원회는 시 캠프콜번 내 AI 교육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대학별 사업계획 청취 및 질의응답 △대학 및 연구·교육기관 견학 활동 △정책제안 등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이를 토대로 대학 및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유치협력 활동을 하게 된다.
이교범 대학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대학유치위원회에서 검토중인 포스텍 컨소시엄이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파트너인지 위원분들과 함께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유수 대학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숙원사항을 해결함과 동시에 하남시가 고급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희망한다”며 “대학유치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꼼꼼한 점검을 통해 하남시에 AI·데이터산업 분야 최고 수준의 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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