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정상영업이 불가능 해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 이번 평가 결과로 경륜·경정사업은 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하에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평가는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복권(로또) 등 9개 사행산업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총 4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이뤄진다.
또, 코로나19 시대에 발 맞춰 중독예방상담센터에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 이용고객의 중독예방과 중독치유 기능도 강화했다.
특히, 14개 전 지점에 언택트 상담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인상담소를 확대하는 등 중독예방을 위한 상담 접근성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장외지점을 선제적으로 폐쇄(3개소)해 사업 건전화 선도, 다양한 매체를 통한 건전화 확산에 노력한 점 등 여러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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