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OKX, 데이터 기반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평가 위해 협약 맺어

OKX 블록드림 벤처스, 투자 검토 시 쟁글이 제공한 데이터 활용

쟁글이 OKX와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 투자 검토를 지원한다고 4월 20일 밝혔다.[사진=쟁글]

데이터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 쟁글이 OKX 블록드림 벤처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쟁글은 OKX 블록드림 벤처스가 투자를 검토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 정보를 공유하고, 사전 검토 과정에서 긴밀한 업무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우 쟁글 대표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기업과 평가 정보에 대한 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투자사들도 더 많은 자산을 더욱 객관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얻고,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더 많은 투자사에서 객관적인 검토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라 유에(Dora Yue) OKX 블록드림 벤처스의 대표는 "쟁글은 여러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정보를 수집해 최종 사용자를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정보를 공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시장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투자자들에게도 OKX 블록드림 벤처스만의 차별화한 포트폴리오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OKX 블록드림 벤처스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NFT, 게임파이, 디파이, 레이어 2, 웹 3.0 등 핵심 기술을 사용하는 수백 개의 독보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해 왔으며, 솔라나, NEAR, 폴리곤 등 인기 퍼블릭 체인과 손잡고 가상화폐 시장의 90%가 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OKX 블록드림 벤처스는 건전한 가상자산 환경 구축을 위해 앞서 언급한 인기 퍼블릭 체인과 손잡고, 이들 체인에 구축된 프로젝트의 개발을 위한 생태계 펀드를 설립했다.